스타벅스는 최근에 '닉네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한글로 최대 6자리까지 닉네임을 입력한 고객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면서
해당 닉네임을 불러주는 서비스입니다.
예컨대 닉네임을,
'숨겨왔던나의' 고객님,
'난알바고넌' 고객님,
'경찰청철창살' 고객님,
'여친없는' 고객님,
'데헷' 고객님,
설정하는 "재미"가 있는거지요. 물론 타사의 브랜드를 쓰거나 공중도덕에
맞지 않는 닉네임은 불러주지 않습니다.
커피를 받을 때 불러주는 닉네임은 작은 활력소가 되고, 센스의 경연장이
되기도 하겠지요.
아주 작은 변화로 재미를 주는 마케팅은 물론 직원들에게는 짐이 되기도
하겠습니다만 좋은 사례로 여겨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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