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러

생각 2014. 3. 15. 05:15

우리는 생각보다 이야기의 힘에 많이 지배됩니다.

EBS에서 방영된 다큐 프라임 '이야기의 힘'을 보면,

화이트데이에 단순히 사과를 파는 것보다

목소리를 높여서 사랑을 이뤄주는 하트사과라고 광고하는 것이 더

사과를 많이 파는 결과를 낳았다는 실험결과를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영화, 드라마, 소설, 게임 등 문화의 기본을 이루는 핵심 요소입니다.


만화는 어떨까요?

물론 만화도 이야기가 중심이 되겠죠. 그런데 개중에는 정말로 스토리텔링을

잘한다고 느껴지는 만화들이 보입니다. 


그 중 하나가 조경규의 '오무라이스잼잼'입니다.

먹는 이야기, 일상 이야기들을 매끄럽게 잘 이으면서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솜씨가 일품입니다.


먹는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번엔 블로그 하나를 소개해야겠네요.

'뉴욕의 쿡킹하는 사회주의자'입니다.

주로 요리하는 이야기가 위주인데 글이 술술 읽혀집니다. 요리글이니 당연하다

고도 생각되겠지만 가끔 생각하시는 바가 나오는데 그게 또 깊습니다.

(정치 코드가 맞아야 하겠지만요.)

또한, 치킨 스탁도 많이 궁금해집니다. :D


사실 상기한 두 명의 스토리텔러를 소개하고자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제 포스팅에 만족하셨을지는 모르겠네요.


이는 예를 들고 본론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예시가 곧 주된 내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을 업으로 삼기.  (0) 2014.04.22
코카콜라의 생각  (0) 2014.03.21
스타벅스의 브랜드 마케팅  (0) 2014.01.12
쓴 맛이 사는 맛.  (0) 2014.01.05
먼지 농도(미세 먼지 포함)를 상시 체크해야 하는 이유.  (0) 2014.01.02
Posted by 모히토더블
,